옷의 아름다움을 가장 크게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은 만드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어지는 흐름, 재봉틀, 디테일 이런 것들을 섹시하게 표현하는 것. 저는 그걸 끌어당기기라고 말하고 싶어요.
“적당히 후회하지 말자”는 그의 말에는 숱한 고뇌와 역경을 이겨낸 모습이 그의 아름다움의 이유를 설명했다.
Q. 자기소개 A. 테일러링 아티스트 문상의입니다.
바느질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의복 기반의 작품을 제작하여 그 작업 지시서를 액자에 넣어 작품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 비주얼화 시키는 활동을 실시하는 「salondemulle」로, 디자인과 테크니션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의상디자이너를 직업으로 하게 된 이유 A. 의상예술과를 졸업했는데 15살 때 사람들은 첫인상을 옷으로 많이 판단하는 줄 알았는데 그 사람과 많이 사귀다 보면 옷으로 판단했을 때와는 다른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뭔가 더 표현할 수 있는 옷을 만들고 싶었어요.
Q. 수상 이력에 관한 간단한 소개 A. 기능대회는 종목이 아주 다르지만 의상 종목에서는 15, 16년도 지방기능대회 금메달, 16년도 전국대회에서 동메달을 땄습니다.
올림픽은 2년에 한번 치르는데 2017년도 아부다비 국제기능대회 올림픽에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Q. 자기만의 스타일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A. 정의되지 않은 스타일을 추구합니다.
항상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다 보니 제 작품에 익숙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만들고 싶은 옷만 만들다 보면 너무 틀에 갇혀 버릴 것 같아 남이 원하는 옷을 제가 한번 만들어 보자는 생각이고 다양한 스타일도 도전하고 있어요.
Q. 재단이나 봉제, 의류 디자인에 있어서 특별히 신경 쓸 점이 있으면 A. 완벽함을 추구합니다.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그 만드는 방법이 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만드는 방법이 그 옷의 디자인을 돋보이게 해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옷의 아름다운 포인트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옷에 딱 맞을 때 여러 가지 섹시함의 기준이 있는데 끌린다?라는 느낌으로 그 옷의 섹시한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좋아하는 브랜드는?A. 톰 브라운입니다.
학창시절에 많은 영감을 받았고 졸업작품으로 패션쇼 준비를 했는데 열흘이라는 촉박한 시간이 주어졌는데 톰 브라운 브랜드를 기준으로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가치관도 비슷하고 흐름도 완벽하고 쇼룸 자체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브랜드로 느껴져서 너무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전통적인 방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더한 브랜드를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디자이너는?A. 사카이 치토세 아베, 톰브라운 디자이너를 특히 좋아합니다.
사카이는 정말 다양한 소재를 자신 있게 자신의 철학을 담아 표현하는데 사카이라는 단어 하나로 정의하는 느낌이 듭니다.
톰 브라운은 광고를 유지하면서 예술적인 시도를 많이 하시네요. 스스로 추구하는 가치와 많이 부합하는 것 같고 존경받는 분들입니다.
Q. 특정 브랜드의 디자이너가 된다면 어떤 브랜드를 선택하겠는가? A. 좋아하는 브랜드가 많았는데 이번 시즌에 발렌티노로 바뀌었어요. 영감을많이받는부분이바로크양식의미술작품,그시대건축물,이런앤틱함이좋아서수집도하고많이찾는편인데,개인적으로좋아하는갤러리에서패션쇼를진행했습니다.
꿈에 그리던 공간에서 쇼를 한다는 게 너무 울리고 설렜던 것 같아요 평소에 좋아하는 걸 표현해 주셨어요 함께 하고 싶은 욕심이 크네요현진 🙂 너무 설레서 얘기했어요
Q. 앞으로 계획중인 디자이너 브랜드나 준비중인 의류가 있으면 A. 개인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이 넣고 싶어서 1000×700 액자를 골랐어요 이 액자 프레임 보고 작업하고 싶어서 액자만 주문을 해놓은 상태예요 당장은 몸매를 가진 브랜드로 고객님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많은 시간을 아트피스에 투자하여 개인작업에 비중을 두고자 합니다.
A. 올림픽 의상 디자인 국가대표에 대해 2년에 1회 개최합니다.
기능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분들이 국가대표 선발전을 하고 선발되면 선수촌에서 많게는 8개월에서 10개월 정도 올림픽 기간에 맞춰 연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스포츠 올림픽보다 역사적으로 깊은 기능 올림픽은 똑같이 메달을 따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면 병역 면제도 주어집니다.
연금과 상금도 똑같이 제공되니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Q. 의상디자인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A. 다른 질문보다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8년 동안 패션을 하면서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는데, 지난 날들에 자부심과 불안함이 항상 공존했습니다.
주눅들지 않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돌아보는 습관과 모든 부분에 대해서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조언을 하자면 학창시절에 썼던 글귀가 있습니다.
‘적당히 하고 후회하지 말자’라는 메시지를 적어 두었는데, 지금도 머릿속에 담아두고 작업할 때마다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스스로 리마인드 할 수 있는 문구를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으니 각오하세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어렵고 겉보기와는 다른 내용을 경험하는 것으로 힘들고 피곤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기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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