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 날뛰는 꽃다발 가격
지난 3년 동안 화훼업계는 말 그대로 울었다. 2005년 화훼 시장 규모는 1조원에 달했지만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2015년 6000억원, 2016년 5600억원으로 떨어졌다. 1인당 꽃 소비량을 계산하면 2005년 2만원이던 것이 2016년 1만1720원으로 급감했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는 말 그대로 꽃시장에 핵탄두를 던진 것이다. 연말, 연초, 입학, 프로모션 등 모든 행사가 취소되고 꽃값이 급락하면서 소비가 정말 멈췄기 때문이다. 하지만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