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포영화 링(1998)에서 가장 유명한 유령(스포일러 포함)

영상을 보면 일주일 뒤 사망한다는 소문을 취재하던 아사와 씨. 조카 도모코가 죽은 콘도에서 비디오 테이프를 발견하고 이를 플레이어에게 들이밀면 게임에 휘말리게 된다.

왓챠피디아 사진

세기말 일본 공포영화 반지(1998년) 공포영화 사다코의 유명한 유령은 브라운관 TV에서 너무 많이 기어나와 영화를 봤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뚱뚱한 브라운관 TV와 VHS 비디오테이프라고 불리는 그 무렵 흔했던 아이템과 도시 괴담이 어우러진 분위기와 잘 어우러진 공포영화였다.

녹화된 동영상을 보고 전화가 걸려왔고 7일 뒤 ‘레이코’가 이혼한 전 남편에게 영상을 복사해 이를 본 아들을 보호한다는 도시괴담이 실렸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찍은 사진 속에서 얼굴이 일그러지는 것을 보면 일종의 예고처럼 보인다.

레이코와 전남편은 영상 속 별장을 찾았고 사다코의 어머니는 천 리안을 가진 초강대국이었고, 딸 사다코는 생각만으로 사람을 죽였기 때문에 괴물 취급을 받았다.

사다코의 어머니를 연구하던 의사에게 떠밀려 우물에 빠진 사다코는 본래의 생각에 사로잡혀 사람들을 욕하고 있었다.

우물에서 물을 파내고 시신을 발견한 레이코는 자신이 죽음을 피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레이코보다 하루 늦게 영상을 본 전남편이 사다코의 저주에 걸려 깜짝 놀란 얼굴로 숨지자 레이코는 저주가 풀리지 않은 것으로 혼란스러워했다.

레이코는 자신이 죽음을 피할 수 있었던 원인을 찾던 중 비디오테이프를 복사해 전남편에게 건네주게 되고, 그 저주가 카피를 본 사람에게 떨어지면서 죽음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레이코는 아들을 구해야 했기 때문에 아들을 돌보던 아버지에게 비디오테이프 복사본을 부탁하는 뉘앙스로 영화를 마무리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유령 사다코는 리메이크되고 패러디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이제는 원작 영화가 무엇인지 우습고 혼란스럽다.

TV에서 기어 나오는 무서운 귀신일 줄 알았는데, 비난과 많은 사람들 때문에 아버지처럼 따라오던 의사가 우물에 빠지면서 한을 품은 슬프고 씁쓸한 귀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너무 유명해서 안 보는 영화 ‘반지’가 더워지는 요즘에 꼭 보길 추천한다.

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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