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쁜 비숑프리제 입양 얘기 해주세요인터넷으로 무료로 개를 입양시켜 주세요.

주세요, 닷컴을 통해서 강아지를 입양했던 얘기예요가정부가 간절했던 아내 드디어 구했네요.^^강아지를 기르고 있는 분은 애견숍에서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입양부모님 찾기나 유기견을 길러 보세요. 그러면 봐 봅시다.

주세요닷컴입니다 사이트는 유료 분양도 있지만 무료 분양이 있는 사이트로 유명한 사이트입니다 그만큼 경쟁률도 높고요. 애견에게 혹은 고양이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다 아는 사이트입니다강아지 무료분양, 유기견 무료분양, 고양이 무료분양, 강아지 분양 직거래, 반려동물, 아기고양이 입양, 햄스터 토끼 www.zooseyo.com 여기를 부인이 빠지게 확인했어요 제가 몇 가지 다른 강아지를 제안했지만 부인은 단호했어요 느낌이 오는 강아지를 찾으려고 난리였어요. 그 와중에 마누라 뽑았다고 데려온대요.신기했어요. 사진도 없는 강아지를 연락해서 데려오다니.

사실 저희한테는 줘요닷컴만 본 것이 아니라 여러 파양견들의 사이트 그리고 유기견센터까지 다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도그말’이라는 곳을 일주일에 다섯 번 갔고, 인천점, 수원점, 일산점, 안산점을 모두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사모님께 맞는 친구를 못 찾았어요저희는 강아지 두 번째가 인연이 없는 줄 알았어요. ‘아, 연락처 보느라 7800원 결제했는데 이거 돈만 날리는 건가’ 싶었으니까 참고하세요.닷컴 무료 분양문에 연락처를 확인하시려면 결제를 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7800원을 월 결제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그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그 이유는…

바로 얘가 우리 두 번째로 집에 오게 돼서 그래요”2명이 합사하기 전에는 서로 냄새부터 맡게 하고, 철창 사이입니다”그러고도 서로 놀라고 난리네요 웃었습니다.

서로 소심해서 피하느라 바쁜 두사람인데 어느정도 냄새를 맡고 나니 두사람이 얼마나 뛰어놀았는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이 친구는 ‘두부’라는 친구인데 비숑프리제라는 종이잖아요.비숑프리제는 성격 좋은 강아지로 정평이 나 있는 녀석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만약 둘이 맞지 않으면 어쩌나 했어요.

사실 사진 속에 보이는 까만 애견 초코도 주세요닷컴을 통해서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근데 초코는 유기견 출신이고 업자분이 올린 걸 저희가 받아온 거죠. 워낙 소심해서 1년이나 저를 무시하고 살았어요. 아마 전에 트라우마가 있었나 봐요 그래도 묵묵히 기다리다 보니 우리 집에 없어서는 안 될 남자가 되었습니다

출신이 같은 주주가닷컴 출신 두 분이 만났는데 바둑이네요 깜깜, 흰색 w 비숑프리제는 보통 일반 토이 푸들보다 조금 더 큰가 봐요 초코가 3kg, 두부가 6kg이니까 거의 두 배 차이예요

얼마나 따라다니고 따라다녔는지 정신없을 정도로 얘네 원래 아는 사이였나 반가워서 냄새 맡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아까 마운트를 시전할까봐 걱정했는데, 재미있는 건, 얘네들은 서로 서열에 대한 관심도 없다는 거에요.”그냥 정말 친구처럼 놀고 있을 뿐이에요. 물론 수컷 초코가 두부를 사랑한 나머지 쫓아다니는 비율이 높긴 하지만^^

초코 엄청 좋아해 숨이 차서 큰일 날까 봐!
실은 전에 함께 키운 혜나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임보상태라 보내고 나서야 초콜릿이 얼마나 상심이 큰지를 눈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검은 초코 눈 짤 찍으면 잘 안 나오는데 이날 초코 눈빛이 얼마나 빛났는지 가족 모두 처음 보는 눈빛이다며 박장대소했습니다^^

뽀뽀도 하고 귀도 핥고 잡기도 하고 아주 정신없이 둘이서 놀고 있는데 보기만 해도 재밌네요 솔직히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잘 맞다니 정말 둘이 타고났어요 아쉬운 것은 둘이 맺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중성화 수술 초코는 받았습니다 (두부도 이번 주 토요일 수술대에 올라) 중성화 수술 특히 암캐에게는 필요한 수술입니다 출산이 아니라면 견생에게 병을 줄일 수 있는 확률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하시는 것이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물론 반대의견도 존중합니다)

츄~ 우리 눈 감을까?아마 주세요닷컴 출신이기 때문에 서로 알아보고 있는 것인가요?^^모든 파양, 유기동물이 이렇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 잘 적응하기를 바랍니다 물론 두부에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건 모두 전 남편이 사랑으로 키워줬기 때문이겠죠 저는 보내는 분들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저도 어렸을 때 고양이를 기르고 있어서 파양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힘들었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주인이 되고싶지만 고민하고있습니다.

‘두부’의 발랄하고 재밌는 성격은 역시 많은 사랑을 받은 개라 호기심도 많았습니다.

저 사진에는 아무것도 안 보이죠? 참고로 저 사진은 소파 밑을 찍은 사진입니다

앗 두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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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파 밑에서 종횡무진 하시는 두부님 이번에는 뭘 찾아오셨나요?

놀라셨죠?저희 집의 취약 지역을 찾아 쓰레기까지 더 물어다 주신 덕분에 이제 저희 집 소파 밑 청소는 안 하셔도 됩니다.

^^ 너무 예쁘지 않아요? 비숑프리제는 코가 눈보다 커야 비숑이라고 할 수 있대요딱 봐도 코가 더 크죠?얼굴에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보여요.

비숑프리제 둘이 실컷 놀고, 저한테도 마치 진짜 남편처럼 낯가리지 않고 점프하는 모습이에요. 이렇게 비숑프리제는 되게 사람을 잘 따를 것 같아요

호기심 많을 정도로 영리하고 정이 많은 친구 같았어요잘 시간이 되면 발 밑에 쓰러져 버려요. 많이 피곤했나 봐요 언제 봤다고 벌써 끼워 맞추기 시도해요? 초코는 이렇게 올 때까지 1년을 기다려줬는데 글을 쓰는 지금도 발밑에서 잠을 잘 자지만 첫날은 끙끙대며 괴로워합니다.

아마도 전주 사람을 찾고 있는 것 같군요. ( ´ ; ω ; ` )

두부라고 불러도 오고 만두라고 해도 오고~ 그래도 밝고 예쁜 케린 같아서 너무 좋아했어요.앞으로 배워야 할 것도 많지만 뭐 그냥 키워도 되지만 저희 규칙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가야 할 두부, 이름도 개명을 했습니다.

‘만두’라고요? 왜 만두냐고요? 저희 2호기 형이 만두하면 어떠냐고 해서 만두입니다 초코는 1호기 형이 만들어주셨어요

비숑프리제 만두!
두부도 좋지만 아이들에게 이름을 지어줌으로써 반려견에 대한 책임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두 번째로 맨날 하는 얘기가 ‘너 이름이 누가 지어줬어?”=’ ‘할아버지가’ 하면서 할아버지와 두 번째 사이의 돈독한 인연처럼 두 번째가 만두 이름을 지어주셨기 때문에 그만큼 책임감을 갖고 있는 거 아닐까요? 두부 전 남편분께는 좀 미안하네요^^

만두 그거 오빠 거야마음이 착하고 착한 아이지만, 게린이기 때문에 사고도 칩니다.

그러면 할 말이 없죠 아직 어린데 물론 성견도 사고가 나죠^^잘 가르쳐서 갸린 만두부터 1인분의 레이디 만두로 하겠습니다 조금 힘든건 오늘부터 산책은 x2 해야겠네요. ㅜㅜ오늘도 버려지는 개가 많지만, 혹시 이 책을 읽고 있는 분 중에서 기를 수 없다고 하는 분!
키울 수 없다면 파양을 해서 새로운 견생을 여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버리면 안 돼요. 단, 5년 이상 키우시면 견생을 책임지고 아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널 때까지 잘 돌봐주세요.

주세요닷컴 출신 초코&두부 올라프 집에서 함께 살게 되다 since 2020.05.05~ #비숑프리제 #주세요닷컴 #도그마루 #강아지 #파양견 #유기견 #강아지입양 #강아지무료입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