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일기] #11.10주차 태아실비보험 가입 (보험다모아에서 다이렉트로 온라인 태아실손 + 종합보험 가입 완료!)

임산부 2대 고민 중 하나라는 조리원 예약이 끝났으니 태아보험에 가입해야 원래 태아보험은 기형아 검사가 있기 12주 전에 해야 한다는 점에서 더욱 마음이 급해졌다.

병원에서 인수한 견적서

태아보험은 사실 8주차 때 이미 산부인과에 있는 태아보험 상담실에서 미리 받았다.

병원에서 가입하는 게 가장 호불호가 적은 것 같기도 하고 실제로 광고도 그렇게 하기 때문이다.

결론은 나는 병원에 가입하지 않고 다이렉트로 직접 가입했다.

병원에서 태아보험 상담을 받기 전에 대충이라도 알아가야 할 것 같아 유튜브를 찾아봤다.

유튜브에서 ‘태아보험’을 검색하면 이런 영상이 최소 수백 개는 뜬다.

일단 태아보험 가입 관련 영상이 정말 많다.

그걸 다 볼 수는 없고 대략 금액대와 만기만 얼마로 하면 되는지 봤는데

“5만원 이상 절대 하지 마” 그리고 “30세 만기가 충분해”가 대부분의 의견

그리고 상담을 받았는데 상담사 분이 보여준 견적서는 최소 5만원대 후반이었고 30세 만기보다는 100세 만기를 추천해줬다.

음, 일단 흘려보내야겠다.

생각하고 집에 와서 아라시 검색&지인에게 물어볼게.

구원자..♥

그리고 주변에 꼼꼼한 지인이 추천해준 영상 하나로 내 고민은 끝났어!

유튜브 채널 <반액보험료 만들기>

이 사람의 유튜브를 보면 태아 실손 하나에 일반보험 하나면 된다고 했다.

보험사도 아니고 특정 보험 추천도 아니어서 믿음이 갔다.

우리는 남편과 상의한 후 유튜브에서 알려준 대로 태아실손 1+태아종합보험 1 이렇게 해서 최소화하기로 했다.

우리가 태아보험을 최소화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1. ‘보험’의 궁극적인 의미
  2. 부자는 보험을 들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돈이 언제든지 수중에 있으면 보험을 들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실제로 내가 아는 부자 언니도 태아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
  3. 보험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보험의 성격이 강하다.

    일어날 가능성이 희박한 사건에 대한 만일의 대비다.

    우리는 이 ‘만일’에 대한 불안을 달래기 위해 보험사에 돈을 주지는 않기로 했다.

  4. 대신 우리는 보험회사에 지불할 돈을 아기를 위해 모으기로 했다.

    보험사에 낼 돈으로 주식투자를 하든 적금을 넣든 모인 돈은 자녀를 위해 쓸 계획이다.

  5. 언제든지 큰돈이 필요할 때 기꺼이 융통할 수 있도록 엄마 아빠가 열심히 준비할 거야, 심쿵!

2) 보험은 결국 돌려받지 않는 것이 좋다

보험이 필요할 때가 생긴다는 건 무슨 뜻이야? 안 좋은 일이 생겼다는 거야.

대체로 보험상담사는 최대 기간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최대한 많이 돌려받을 수 있는 상품의 가입을 유도한다.

‘이렇게 많이 냈는데 안 돌려받으면 아깝잖아요~’.

그런데 도대체 뭐가 아깝다는 거야? 보험으로 낸 돈은 말 그대로 보험이기 때문에 받지 않아도 어쩔 수 없는 돈으로 사실 받을 일이 없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우리는 돈을 돌려받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돌려받지 않으면 가장 좋다는 생각에 최소한의 보험만 가입하기로 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마지막 말.

+ 참고_유튜브 <반값 보험료 만들기> 채널 (채널홍보 정말 전혀 없고 제가 많은 도움을 받고 고민을 없애준 채널이라 공유!
+_+)

태아보험 다이렉트 가입 ‘보험다모아’ 홈페이지에서 한눈에 비교

각 보험사 연합(?)에서 각 보험사별 상품을 보기 쉽게 비교한 ‘보험다모아’ 홈페이지

  1. 태아 실손 보험에 가입하다
  2. 영상에서 알려준 대로 ‘보험다모아’에 들어가 원하는 보험을 필터링해 검색하면 다이렉트(온라인)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 계속 나온다.

제가 알아봤는데 실손으로는 삼성화재밖에 없어서 선택의 여지없이 삼성화재 태아실손보험 가입.

내 나이와 출산 예정일, 내 직업만 입력하면 보험료가 바로 계산돼 표시된다.

태아실손보험은 정말 간단하게 총 11,672원(월)으로 가입완료!

다이렉트로 하니까 너무 편하네 편하네~

그리고 보험상담사에게 알아보았을 때는 태아실손보험은 최소 16주가 지나야 가입할 수 있다고 안내받았는데 다이렉트에서는 이런 제한 없이 임신한 사실만으로도 가입이 가능해 좋았다.

2) 태아 종합 보험에 가입하다

태아실손보험 가입방법과 마찬가지로 보험다모아사이트에서 검색하면

가입 가능한 보험이 이렇게 표시되어 상품과 가격을 비교하면서 내가 원하는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나는 맨 위에 떠 있는 교보생명 태아/어린이보험에 가입했다.

가입조건은 30세 만기, 순수보장형(만기시 환급x), 월

보장내역이 가장 범위가 넓고 일반적이었으며 가입금액도 저렴했다.

다만 태아/자녀 일반보험인 교보생명의 경우 삼성화재 태아실손보험처럼 가입했다고 바로 완료되는 것이 아니라 보험청약(접수)을 먼저 하면 심사 후 가입이 완료되는 방식이었다.

내 경우 이틀 뒤 심사가 완료돼 가입이 승인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렇게 고민하던 태아보험도 10주 만에 완료!

태아보험까지 기형아 검사 전 12주 전에 다 끝내 놓으면 마음이 너무 편하다.

심쿵이만 힘내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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