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동 엽기토끼살인사건 성범죄자 알림e

이웃을 의심하고 바라봐야 하는 세태가 아쉽네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두 남자의 시그니처 엽기토기와 신발장 그리고 새로운 퍼즐’을 방송하면서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에 관심이 많았거든요 아이들이 아직 어린 가정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사건의 내용을 더 구체적으로 알게 돼 겁이 나네요. 결국은 자신과 가족의 안전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평소에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된 사이트가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네요’ 이 사이트는 여성가족부와 법무부가 공동으로 운영을 하는데요. 여기서 범죄자 정보를 클릭하면 이름, 나이, 키, 몸무게, 얼굴과 전신 사진 등 신상정보와 위치추적 전자장치 착용 여부, 성폭력 전과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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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알림e사이트에는 지도에서 찾기와 조건으로 찾기가 있습니다.

지도에서 검색하려면 지역을 지정해서 그 지역 성범죄자의 인상착의나 범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조건으로 검색하려면 알고 있는지 궁금한 범죄자의 이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군요.

검색을 해보면 이름과 현재 거주지와 범죄 사실, 그리고 서 있는 사진과 앞, 옆모습, 얼굴이 선명하게 보이죠. 겉으로 보기에는 그런 범죄를 저지를 것 같지 않은 평범한 얼굴이라서, 여러가지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 동네에 이런 성범죄자가 있다는 사실을 미리 확인하고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개된 짤을 올리고 싶은 이유는요 검색된 결과를 이미지로 캡처해 sns 등으로 공유하면 신상 공개로 인한 2차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55조(공개정보의 악용금지)에 따라 성범죄의 우려가 있는 자를 확인할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나 sns에 마음대로 공유하면 5년 이하의 징역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라고 합니다.

가끔은 성범죄자 알림 e사이트 외에 우편물로 집 주변 성범죄자의 거주 상황을 알려주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우편물을 받고 나면 아이들 밖에 내보내는 게 걱정돼 저녁에는 의식적으로 외출을 줄이게 되더라고요.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 같지는 않더라도 위험요인은 항상 있다는 걸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도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할지 미리 연습해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는 사람이라도 무조건 무조건 믿어서는 안 되며 낯선 어른의 도움 요청도 피해야 한다는 것을 미리 가르치라고 아동성범죄 피해 대응요령에서는 지시하고 있지만. 정말 이게 현실이긴 하지만 씁쓸하네요. 사람은 남을 믿지 말라고 가르쳐야 한다는 게 말이죠. 아직 아이들은 판단력이 낮기 때문에 이런 교육도 필요한 것이군요.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으로 관심을 갖게 된 성범죄자 알림e사이트에 대해 포스팅을 했죠. 미리 대비해서 이런 범죄에 아무 영향도 받지 않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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