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미러리스 광각렌즈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E마운트 렌즈

  1.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E 마운트 렌즈 Zeiss Batis 18mmf/2.8 넓은 풍경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1 개 이상은 가지고 있는 광각 렌즈 리뷰입니다.

    이전에 밀부스 21밀리 단렌즈를 사용해 보았습니다만, 꽤 왜곡도 적은 편이라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이것보다 더 넓은 화각을 가지고 있는 자이스바티스 18mmf/2.8제품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뛰어난 화질과 왜곡 억제력, 게다가 가벼운 무게로 휴대시의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2. 제품의 주요 사양 주요 내용을 정리하면, 이 제품은 자동초점(AF) 대응으로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풀프레임 이미지 센서)에 대응하는 E 마운트 렌즈입니다.

18mm 초점거리를 가지고 있어 풍경사진에 적합하며 실내 인테리어 촬영에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라면 셀프 촬영에 적합한 화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처음 이 제품을 들면 매우 가볍다고 느끼는데 실제 무게도 330그램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경량 렌즈가 됩니다.

길이가 9.5cm로 작지만 렌즈는 10군 10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역초점 디자인의 디스타곤(Distagon)이 적용되었습니다.

덧붙여서 디스타곤은, 디스턴스(거리)와 곤(큰 각도)의 합성어인 이 렌즈는, 와이드계의 렌즈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MTF 차트에서 보면, 최대 개방 조리개의 f/2.8의 경우, 주변부의 화질에 대한 저하를 볼 수 있습니다만, 광각 렌즈인 것을 고려하면 꽤 우수한 수준입니다.

한편, f/5.6 에서는 주변부의 화질이 매우 우수합니다.

실제 최대 개방으로 테스트를 해봐도 초점 영역에서는 물론 극 주변의 이미지 화질도 뛰어나다는 걸 알 수 있죠. 주변 비네팅도 약간 발생하는 수준이지만 역시 기존에 사용하던 다른 유사 초점거리를 가진 제품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중심부(왼쪽) vs. 극주변(오른쪽) 화질 비교 -f/2.83. 제품 외형 및 특징 밀부스 제품도 그랬는데, 이 자이스바티스 역시 상단에 그 구경이 커지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여기에 초점링(Focus Ring)이 매끄럽게 되어있어서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듦새도 탄탄합니다.

거리계의 표시는, 다른 일반 렌즈와는 달리, 상부에 OLED 디스플레이가 있습니다만, 여기에 초점 거리나 피사계 심도가 표시됩니다.

야간은 물론, 빛이 많은 주간에도 시인성이 뛰어났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용중에 이 표시창을 보는 일은 많지 않았습니다만, 야경 촬영시에는 보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이런 디지털 창은 제품을 좀 더 고급스럽게 만들기에 충분했어요.

포장에서도 이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는데, 약 包装라는 고가의 렌즈답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군요.

한편 AF와 MF모드 전환 버튼이 별도로 장착되지 않아 소니 카메라 메뉴에서 조정해 MF를 사용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미드필더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제품은 방진방습이 적용되어 있지만 마운트 부분을 보면 파란색 개스킷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구경 77mm로 T*코팅되어 있습니다.

4. 소니 E마운트 렌즈 사진 샘플 : 소니 A7C 샘플 사진을 위해 최근 9월에 출시한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7C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사용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무게로 따지면 최적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잠갔을 때 일체감도 좋고요. 77mm로 구경이 큰편이라 작은 소니 카메라에 비해 조금 큰편이지만 무게는 여전히 가볍고 손에 쥐었을때 파지감도 뛰어납니다.

송월동 동화마을 & 인천 차이나타운 주변의 왜곡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서 골목길이 많은 동화마을과 차이나타운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분명히 이 프리미엄 렌즈가 주는 왜곡 억제력은 인상적이었던 것입니다만. 특히 이런 풍경을 담고 있으면 양쪽 건물이 안으로 치우치지 않고 수직으로 표현되는 걸 보면 이 제품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죠.

  • 광각 렌즈라고 하는 특성상, 너무 많은 피사체가 들어가기 때문에 사용하기 쉬운 것은 아닙니다.

    넓은 자연 풍경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면 모를까, 특히 이러한 장소에 가면 나중에 잘라내기 등을 하지 않으면 집중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가장 많은 플레어 현상이 발생하는 역광 촬영을 하다 보면 카메라 특성상 어쩔 수 없이 발생하지만 그래도 T* 코팅 덕분에 많이 절제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넓게 찍히는 화각이므로 좁은 골목에서도 표준 화각에서는 찍을 수 없는 피사체를 여유롭게 찍을 수 있고, 때로는 로우 앵클 샷을 통해서 피사체를 더 웅대하게 찍을 수 있다고 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보통 광각렌즈의 수평이 맞지 않는 상태에서 주변의 일그러짐은 심해지는 편이지만 심한 각도가 아니면 아래의 그림처럼 후보를 정하지 않아도 눈에 거슬림이 없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차이나타운은 메인 거리에는 붉은 깃발이 걸려 있었지만 사람이 적어 사진을 찍기에는 좋았지만 번화했던 것을 생각하면 한산한 모습이 어색하네요.

이번 촬영에서는 대부분 조리개값을 f/5.6 이상으로 풍경촬영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흐림샘플이 별로 없었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래 f/2.8 조리개로 촬영한 꽃 사진입니다.

f/2.8

부드럽게 찌그러지는 느낌을 받았지만 다른 샘플 사진을 더 찍어야 하는데 매우 인상적이라는 느낌은 솔직히 받지 못했습니다.

다른 환경에서도 테스트를 해봐야 하지만 풍경 중심의 렌즈라는 것을 고려하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인천 개항거리로 이동하면서 선플사진을 몇 장 더 찍어보았습니다.

광각렌즈의 원근 왜곡이 주는 느낌을 좋아하는데, 피사체를 더 웅장하게 만드는 표현이 재미있습니다.

로우 앵글로 넣을 때 극대화되기 때문에 자주 이용합니다.

빛의 갈림길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호불호가 있겠지만 어쨌든 날카롭게 갈리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반면 빠른 AF 덕분에 거리에서 만난 고양이 촬영을 쉽게 할 수 있었어요 소니 카메라의 눈동자 인식 기능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촬영이 쾌적했지만, 초점을 맞춘 영역을 100% 확대해 보면, 뛰어난 화질이 인상적입니다.

참고로 사용했던 카메라가 2천만대의 화소수를 가지고 있었는데 4천만대의 화소에서도 같은 성능을 보여줄지 궁금해서 다른 리뷰어들의 평가를 살펴보니 화질, 첨예도에서 우수한 점수를 주고 있었습니다

월미도&북성포구의 넓은 바다가 있는 풍경을 찍기 위해 이동한 곳은 월미도. 오랜만에 찾아가는 곳이라 많이 변했는지 궁금하네요. 먼저 월미도 테마파크에 들렀습니다.

놀이기구가 있는 테마파크와 바다가 있기 때문에 사진의 소재가 많은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가벼운 소니 카메라와의 조합은 가지고 장시간 움직여도 부담이 없어서 편하네요. 렌즈의 크기도 작은 편이고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것은 실제 사용 중에 계속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었던 곳은 넓은 서해를 볼 수 있는 월미도 등대였습니다 길게 뻗은 등대 길을 그려봤는데 후보를 정하지 않았는데도 양쪽 수평이 흐트러지지 않고 맞는 것은 이 자스바티스 18mm 광각 렌즈의 매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근처 매점에서 새우깡을 팔고 있었는데 월미도에 이렇게 갈매기가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과자를 던지며 즐겁게 보내는 시간이 옆에서도 느껴질 정도입니다.

야경을 찍기 위해 북성포구로 이동을 했습니다 메인 스폿에 자리를 잡았는데 저 말고는 아무도 없었어요. 여유롭게 촬영을 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왼쪽에 있는 공장은 공사중이라 추가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이 부족해서 다른 곳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약 200미터 뒤로 이동하자 낚시를 하던 어르신을 만날 수 있어서 이 렌즈로 함께 넣기 좋았고 풍경도 지루하지 않고 이야기를 더 담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두 분이 낚시하는 모습을 북성 포구와 함께 찍었는데 18mm 화각 덕분에 프레임에 쉽게 넣을 수 있었던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풍경에 사람을 넣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기뻤습니다.

4. 정리하면 소니 미러리스 렌즈(E마운트 렌즈) 자이스버티스 18mm를 사용해보니 뛰어난 왜곡억제력, 화질, 만드는 법 면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가벼운 무게도 빼놓을 수 없죠. 명품다운 면모를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광각렌즈로 넓은 풍경을 찍는 것을 좋아한다면 분명 매력적인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본 포스팅은 세기 P&C에서 소정의 원고료를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