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를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나보았고 대부분 좋은 분들이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분들도 많습니다.
아침에 전화하는 사람.
아침에 자기 집 앞에 두라고 하는 사람.
약속을 잡고 다이빙을 하러 간 사람.
기분이 나빠서 약속을 취소하고 “내가 그 사람과 예약을 했다고 믿지마”라고 말하는 남자.
블랙프라이데이 반값할인이 가능한지 심각하게 고민하시는 분들.
그냥 공유하고 싶습니다.
장사하러 나갔다가 이 돈 밖에 없다고 돈을 던져서 이것만 구한 놈.
거기에는 온갖 종류의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저번주 수요일에 팔지 말라고 해서 예약하고 기다렸는데 오전 오후 내내 연락이 없었습니다.
무슨 일인지 알고 싶어서 당근톡으로 연락했더니 자기가 직접 연락할 거니까 말 걸지 말라고 놀리면서 놀리더라고요.
취소하려고 했는데 돈이 제 계좌로 다시 입금되어서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아!
!
당근페이로 보낼 수 있나요?
10만원 벌기 힘드시죠?